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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본성

 

  1. 영적인 삶

이슬람에는 경건과 정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적 자양분이 있습니다. 이를 사람에게 공급하도록 영적・윤리적 생활을 조직합니다. 이슬람의 영적 생활규정을 충실히 따른다면, 영적 성장과 성숙에 관한 한 가장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배

(2) 구빈세와 자선

(3) 단식

(4) 순례

(5) 하나님과 하나님의 선지자를 향한 사랑. 하나님의 목적과 진리, 인류 사랑

(6) 하나님을 향한 변치 않는 신뢰와 소망

(7)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희생

이와 관련하여 이미 자세하게 거론했기에, 여기서는 이런 기본적 요소 없이 진정한 이슬람 신앙이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부언하는 데 그치겠습니다.

내적 본성

내적 본성

  1. 지적인 삶

인간의 지적 본성은 지성, 추론 능력, 사고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슬람은 이런 면을 고려하여 지적 구조를 튼튼한 기초로 세웁니다. 지적 구조의 기초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나 실험 혹은 둘 모두를 통해 얻은, 명백한 증거나 논란 여지가 없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깨달음

이 점에 관해, 꾸란이 실험과 관찰은 물론 경험을 통해 지식을 탐구하라고 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넓은 의미의 지식을 추구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무슬림 모두에게 내려진 하나

님의 말씀입니다. 자연과 온 세상은 끊임없이 지식과 진리를 계시하는 공개된 보물이며, 자연이 지식의 풍부한 원천이라는 사실을 지적한 최초의 책이 꾸란입니다.

꾸란은 ‘전래되는 진리’라든가 증거와 근거로 실증하지 않고 주장하는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한, 꾸란이야 말로 지적인 접근방식을 채택한 최초의 경전입니다.

주장에 대해 이유를 묻고, 주장을 뒷받침할 증명을 요구합니다.  (꾸란 2:111, 21:24)

꾸란은 그 자체가 매우 특별한 지적 도전입니다. 꾸란은 인간 지성에게 꾸란의 진리와 겨루거나, 꾸란과 비슷한 것을 만들도록 도전을 해보라 합니다.

꾸란의 어떤 장을 펼쳐보든, 자연이라는 무한한 원천을 통해 지식을 탐구하라는 호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은 지식에 헌신하는 것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과 같으며, 그 보상도 가장 크다고 여깁니다.

두 번째 핵심,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야말로 지식의 끊임없는 원천이며, 생각의 모든 분야에 영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슬람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종교라는 이름의 건축물, 건물 전체의 초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유효 하려면, 믿음을 확고한 신앙 위에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성을 적절히 써야 합니다. 침체하고 무관심한 정신과 빈곤한 상상력으로는 더할 수 없이 높은 하나님의 진리와 깊이 있는 신앙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이슬람은 맹목적 모방이나 의문 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믿음을 인정하지를 않습니다. 이 점은 우리의 지적 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슬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며, 꾸란은 거듭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초대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와 관련된 꾸란 구절을 그저 반복해 묵송 만 해서는 곤란합니다. 우리 지성을 움직여 생각하며, 숙고하고, 명상하면서 지혜를 구하는데 꾸란 구절의 의의가 있습니다.

꾸란이 하나님의 진리와 말씀을 전달하지만, 마치 상속받은 사람처럼, 스스로 아무 노력 없이 빈둥거리는 행동을 하나님은 바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지하게 노력하고 정직하게 지적 재산을 쌓아 지적으로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슬람은 쉽게 얻은 신앙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이슬람이 바라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효과적이고 영속적이며, 마음을 속속들이 비추고, 생활 곳곳에서 드러나는 신앙입니다. 신앙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으로, 이슬람은 책임감 없는 신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슬람은 탐구와 연구에 바탕을 둔 믿음을 요구하는 동시에, 지성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드넓은 사고의 장을 활짝 펼칩니다.

이슬람은 지식을 추구하여 시야를 확장하고 정신을 폭넓게 하려는 자유사상가에 아무 제한도 두지 않습니다. 이론적인 것이든, 실험적인 것이든 가리지 말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식을 추구하라 촉구합니다.

이슬람이 이렇게 지성을 호소하는 이유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속박과 한계로부터 인간의 정신을 해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슬람은 인간의 정신을 계발하고 정신세계가 다루는 범위를 물리・형이상학・과학・철학・사회 등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지성을 강화하면서 지적 생활은 풍요롭고 생산적으로 됩니다.

이와 같이 이슬람 가르침에 따라 영적・지적 활동을 조직할 때, 인간의 내적 본성은 건전하고 튼튼해집니다.

그리고 내적으로 건전하고 튼튼할 때, 외적 본성 역시 건전하고 튼튼해집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세상에서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는 관념적입니다.

관념은 인간 이성에서 비롯되는데 인간은 기억, 상상, 이성, 관찰, 직관, 불안 등 철학적, 과학적 기능을 하는 두뇌를 갖고 있습니다. 창조주는 인간이 생각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생각하는 능력으로, 다음 방법을 통해, 창조주의 의지와 섭리도 충분히 인지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 즉, 세상의 사물, 동물을 관찰해 창조주의 원리를 발견할 때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문자로 인간에게 직접 전할 때 입니다.

우주는 합목적적 창조물입니다. 모든 것은 창조주의 설계에 따라, 원리를 갖고 운행, 운동하는데 세상은 의미 없이 재미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것도 아니며, 완벽한 운행원리로 창조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고유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우주운행 원리와, 고유 물리법칙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은 창조주의 질서정연한 원리로 움직이는 ‘우주’이지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혼돈’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안에 창조주의 의지와 섭리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창조주 의지이자 섭리는 자연법칙에도 담겨 있습니다. 모든 사물은 고유성질을 갖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을 제외한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 설계원리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거나 운동하지를 않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창조주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유의지를 가진 피조물입니다.

인간 신체적・정신적 기능은 자연에 속해 있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엄밀히 말해 다른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자연법칙을 따릅니다. 하지만 정신적 기능, 다시 말해 이성과 자유의지 판단에 따른 도덕적 행동은 일반적인 자연법칙을 벗어난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유의지에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인간이 창조주 섭리대로 행동하는 것은 자연법칙 그대로 따르는 다른 피조물과 질적으로 다른 가치입니다.

 

본능적 행위는 기본적인 생명유지나 생리적 필요에 의한 행위이지만 자유의지에 기반을 둔 인간의 선택은 인간을 도덕에 이르게끔 합니다.

창조주의 도덕적 의지 즉, 창조주가 인간에게 직접 내린 계명은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실리적 유용함을 갖고 있습니다. 실용적이며 유용한 가치를 지킨다고 해서 다른 피조물과 질적으로 다른 도덕적인 존재가 되는 게 아닙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은 창조주의 도덕적 의지, 계명을 지키지 않는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가 계명을 지키는 것. 그것이 도덕을

특별히 고귀한 것으로, 인간을 다른 피조물보다 질적 우위에 있는 존재로 만듭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었으므로 창조주의 섭리에 따른 고유성질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가 않다면 우리는, 몸은 이세상에 있으나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방관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고 피조물들은 시공간 흐름 속에서 창조주가 부여한 고유성질과 의미를 잃게 됩니다. 이러한 전제조건 없이는 책임, 즉 도덕적 사명이 사라 질 테고 그렇게 됨으로써 창조주의 의도와 권능은 파괴될 것입니다. 절대적 존재의 신성함은, 천지창조의 날부터 심판의 날에 이르는 세월 속에서, 피조물에 의해 반드시 드러납니다.

인간이 창조주의 의도와 법칙에 순응하여 자기 자신과 사회환경을 바꿔야 할 의무를 지니고 그 의무를 수행할 역량이 있다면, 또한, 도덕의 대상으로서 도덕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여기에는 필수적으로 책임이 따릅니다.

도덕적 의무는 책임 혹은 행위에 대한 심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인간에게 책임이 사라져 자기행위에 대해 책임을지지 않는다면 방관자적 태도가 만연할 것입니다. 책임과 심판의 완성은 도덕적인 의무와 결단을 필요조건으로 합니다.

이것은 규범의 근본적 본질로부터 옵니다. 인간행위에 대한 심판이 시공간 내에 있는지, 아니면 그 끝에 있는지, 혹은 양쪽 모두에 있는지는 중요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주에 순종하여 창조주의 말씀을 실천하고 창조주 법칙에 맞게 사는 것은 성공과 행복, 안락함을 얻는 길이다. 반대로 창조주의 의지를 거역하는 것은 형벌과 고통, 불행과 실패의 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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